배우 엄태웅과 고현정, 그리고 이요원이 오는 5월 방송 예정인 MBC 창사 48주년 특별기획 월화드라마 ‘선덕여왕’에서 호흡을 맞춘다.
제작진은 일찌감치 덕만 공주의 정적인 ‘미실’역의 고현정과 ‘덕만공주’ 역의 이요원이 출연을 확정지은 데 이어 엄태웅이 남자주인공인 신라 장군 김유신 역에 캐스팅 했다.
엄태웅은 극 중 삼국통일의 위업을 달성한 명장답게 카리스마 있는 캐릭터에 호쾌한 액션뿐 아니라 덕만공주(이요원 분)와 멜로라인도 형성할 예정이다.
엄태웅은 케이블채널 tvN 드라마 ‘맞짱’에 특별출연한 것을 제외하면 지난 2007년 5월 종영된 KBS 2TV ‘마왕’ 이후 2년여만에 드라마에 출연한다. 사극 출연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편 ‘선덕여왕’은 덕만공주가 온갖 시련과 시험을 거쳐 한반도 최초의 여왕인 신라 27대 왕 선덕여왕이 되기까지의 과정을 그려갈 드라마로 방송전부터 초호화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서울신문NTN 정유진 기자 jung3223@seouln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