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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은이 남편 김동현 “영화로 40억 날렸다”

작성 2009.01.22 00:00 ㅣ 수정 2009.01.22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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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혜은이의 남편 탤런트 김동현이 “영화제작을 하다 돈 40억을 날린 적 있다.”는 과거사를 고백했다.

김동현은 23일 방송되는 SBS ‘절친노트’에 출연해 “나 왕년에 영화제작해서 망했다.”며 옛 자신의 실패담을 거침없이 내뱉었다. 이에 김국진도 “나도 왕년에 골프쳐서 망했다.”고 응수했다. 그러자 김동현은 다시 “날린 액수가 40억이다.”고 말했다.

김동현은 당시 제작하려고 했던 영화의 제목은 ‘구름을 부르며 바람을 재우며’로 당시 주인공 역시 본인이었다고. 김동현은 이어 “영화 제목이 ‘구름을 부르며 바람을 재우며’니까 바람이 나를 재워버렸다.”라고 말해 녹화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 날 절친하우스에 MC 김구라와 함께 출연한아들 김동현 군은 동명이인인 탤런트 김동현이 누구인지 정확하게 알고 있어 모두를 놀라게 했다는 후문. 동현 군은 ”포털사이트에 ‘김동현’을 검색하면 3명의 사람이 나와 예전부터 주의깊게 봤다.”고 말했다.

23일 오후 설날특집으로 방송되는 ‘절친노트’의 절친하우스에는 집주인 김국진을 비롯해 탤런트 김동현, 정찬, 가수 백지영이 출연한다.

서울신문NTN 김예나 기자 yeah@seouln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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