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비(본명 정지훈)가 ‘아시아 팝의 황제’로서의 역량을 입증했다.
비는 최근 세계적 음악채널 V의 ‘V countdown’ 차트에서 ‘레이니즘(Rainism)’으로 연속 5주째 부동의 1위 자리를 고수하고 있다.
채널 V는 홍콩에 오리지널 스튜디오를 두고 있는 세계적인 음악 채널로 아시아에서는 최다 국가 방영권을 자랑하고 있다. MTV보다 많은 시청자를 보유해 전 아시아 가요 시장의 트렌드를 반영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그 흐름을 주도하고 있다.
비는 지난 1월 ‘이달의 아티스트(The Chosen One)’로 선정되기도 했으며 채널 V에서 선정하는 가장 인기 있는 곡 Top 20에서 5주 연속 1위를 달리고 있다. 순위권에는 카니예 웨스트, 니요 등 세계적인 팝스타들이 랭크돼 있다.
한편 현재 국내에 머물고 있는 비는 올 상반기를 목표로 진행될 아시아 투어의 컨셉트 회의에 한창이다.
서울신문NTN 정유진 기자 jung3223@seoulnt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