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준호가 드라마 ‘아이리스’에 캐스팅됐다.
’아이리스’는 한국 드라마 최초로 첩보원들의 숨막히는 액션과 배신 그리고 로맨스를 그릴 첩보액션드라마로 이병헌, 김태희, 김승우에 이어 정준호의 출연이 확정됐다.
그 동안 많은 드라마와 영화에서 부드러운 멜로와 정통 코미디 연기를 소화해낸 정준호는 이번 드라마에서 우정과 사랑 그리고 국가의 명령 앞에서 갈등하는 국가 안전국 소속 엘리트 요원 ‘진사우’역을 맡게 된다.
‘사우’는 국가안전국 소속 요원으로 학교, 특전사시절, 국가안전국에서도 항상 최고였지만, 현준(이병헌 분)과 승희(김태희 분)를 만나고 난 후부터 명령에 의해 행동하는 국가안전국 소속 요원으로서의 의무와 특수요원에게 금시기 되어있는 사랑 때문에 고뇌하는 인물이다.
‘현준’과는 서로의 가슴에 총구를 겨누게 되는 절친한 친구이자 ‘승희’를 사랑하는 라이벌로 운명적인 대결을 펼치게 된다.
정준호는 완벽한 외모에서 나오는 부드러운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로 이병헌과 함께 드라마 마지막 순간까지 팽팽한 긴장감을 만들어 낼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아이리스’는 오는 3월 일본 아키타현에서 이병헌, 김태희, 정준호, 빅뱅 탑의 액션신으로 첫 촬영을 시작하게 된다. 하반기 방송을 목표로 총 20부작으로 제작된다.
서울신문NTN 정유진 기자 jung3223@seoulnt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