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후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출간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빅뱅의 지-드래곤은 “저희가 이 나이에, 이 자리에서 책을 쓰는 것이 맞는지 고민됐다.”며 “반감에 대한 부담이 컸다.”고 밝혔다.
이어 지-드래곤은 “우리 책은 성공담이나 자서전이 아니다. 많은 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하기 위해 우리 경험담을 담은 것”이라고 조심스럽게 설명했다.
탑과 대성, 승리, 태양 등 다른 멤버들도 한결같이 “자서전이 아닌 솔직한 경험담 정도로 봐달라.”고 강조했다.
막내인 승리는 “우리 팀은 모두 말주변이 없어서 그저 솔직하게 썼다.”면서 “형들의 어렵고 힘들었던 내용들을 읽어보니 ‘형들도 사람이구나’ 싶었다.”고 다른 멤버들의 글을 읽은 소감을 덧붙이기도 했다.
한편 지난달 28일 출간된 빅뱅의 ‘세상에 너를 소리쳐!’는 현재까지 약 10만부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이번 책은 빅뱅 멤버들이 각각 개인의 경험들을 직접 쓰고 지난 11월 초부터 스토리 디렉터가 취합해 정리했다.
글 / 서울신문 나우뉴스TV 박성조기자 voicechord@seoul.co.kr
영상 / 서울신문 나우뉴스TV 김상인VJ bowwow@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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