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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휴대폰에 할리우드 스타 연락처 ‘횡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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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영국의 한 평범한 회사원이 온라인 쇼핑몰에서 구입한 중고 휴대전화에서 할리우드 스타들의 연락처를 발견하는 ‘횡재’를 해 화제가 되고 있다.

온라인 경매 사이트 ‘이베이’(Ebey)에서 16파운드(약 3만3000원)의 싼 값에 중고 블랙베리를 구입한 켄트 디베이(Kent Devey·28)는 우연히 휴대전화 안에서 주드 로와 나탈리 포트만 등 스타들의 연락처와 이메일 주소 등을 발견했다.

배우 뿐 아니라 유명 프로듀서, 포토 그래퍼를 비롯해 ‘어메리칸 갱스터’, ‘스타워즈 2’ 등을 집필한 작가 등 50여명의 연락처가 저장돼 디베이를 놀라게 했다.

디베이는 “중고 블랙베리를 주문해 배송 받았는데 놀랍게도 50여명의 유명인 연락처가 주소가 저장돼 있었다.”면서 “처음에는 나도 믿지 않았지만 줄리 월터스(julie walters·영화 ‘해리 포터’등에 출연한 영국 배우)에게 전화를 걸자 실제로 그녀의 목소리가 들려 깜짝 놀랐다.”고 전했다.

이 배우와 전화통화까지 성공하며 자신의 ‘운’을 믿게 된 디베이는 “나탈리 포트만과의 전화통화도 시도해 봤다.”면서 “행운의 ‘블랙베리’를 얻게 됐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디베이의 주장에 따르면 ‘행운’의 휴대폰에는 위의 스타 외에도 케빈 스페이시, 할리 베리, 줄리안 무어 등 배우와 제니퍼 로페즈의 기획사 대표 등 유명인들의 연락처가 담겨져 있었다.

한편 한 현지 언론의 조사에 따르면 디베이가 구입한 휴대전화는 유명 감독 스티븐 달드리의 제작사 ‘스티븐 달드리 픽쳐스’의 한 관계자 소유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주드 로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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