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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현, 할리우드 신작 티저 공개에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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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현의 할리우드 진출작인 영화 ‘블러드 더 라스트 뱀파이어’(Blood: The Last Vampire)트레일러가 네티즌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크리스 나흔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이 영화는 일본의 유명 애니메이션을 실사화한 작품으로 홍콩 자본과 일본 원작, 할리우드에서 활동하는 프랑스 감독, 한국 배우 등 세계 각지의 인원이 동원된 글로벌 작품으로 제작 초기부터 화제를 불러 일으켰다.

극 중 ‘사야’라는 역을 맡은 전지현은 기존의 여성스럽고 차분한 이미지를 벗고 일본도를 휘두르며 뱀파이어를 물리치는 여전사 역을 맡아 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았다.

특히 강도 높은 액션신과 화려한 볼거리 등은 전지현 팬 뿐 아니라 일본 애니메이션 마니아들에게도 큰 관심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

크리스 나흔 감독은 리렌제(이연걸)주연의 ‘키스 오브 드래곤’을 연출했던 프랑스 출신 감독으로 원작 애니메이션을 흥미진진하게 표현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동영상 공유 사이트인 ‘유튜브’의 각국 네티즌들은 전지현의 새 영화 트레일러가 공개되자 기대에 찬 반응을 보이고 있다.

미국의 네티즌 ‘thedvdupdate’는 “예전부터 이 애니메이션을 좋아했었다. 한국 배우의 이 영화가 매우 기대된다.”고 올렸고 또 다른 네티즌 ‘sassyangel0719’는 “트레일러가 매우 멋지다. ‘엽기적인 그녀’의 또 다른 모습이 기대된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밖에도 “영화가 제작된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부터 기다려 왔다. 분명 멋진 영화가 될 것”(Barbaradi·아르헨티나), “‘블러드’의 실사 버전을 볼 수 있다니 너무 좋다. 기다리고 있겠다.”(xyrsh·인도네시아), “‘사야’역에 전지현이 딱 어울린다.”(TheUnclean ·미국)등의 반응이 줄을 이었다.

한편 이번 트레일러는 오는 5월 29일 일본 개봉을 앞두고 공개됐으며 국내 개봉일은 미정이다.



사진=cinemacafe.net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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