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는 한국 경제와 사회 변혁 성공의 상징이며, 한국 최고의 국제적 센세이션이다”
세계적인 다큐멘터리 채널인 ‘디스커버리(DISCOVERY)’에서 비(Rain, 본명 정지훈)를 위와 같이 극찬해 눈길을 끈다.
비의 소속사 제이튠엔터테인먼트는 23일 “오늘 디스커버리가 기획한 ‘힙 코리아’라는 다큐멘터리를 통해 비의 일화가 소개되며, 한 시간 분량의 이번 프로그램은 한국을 비롯한 전 아시아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고 밝혔다.
전 세계 170여 개국의 채널을 보유하고 있는 ‘디스커버리’ 채널은 한국의 발전적인 문화에 주목해 ‘힙 코리아(HIP KOREA)’라는 다큐멘터리를 기획했으며, 과거의 서울이 역동적으로 변화한 데에 비추어 비 또한 피와 땀과 눈물로 한국의 아이돌을 넘어 국제 무대의 슈퍼스타로 성장했다고 소개했다.
‘힙 코리아’의 제작진은 비의 값진 성공 일화를 통해 대한민국 서울의 성공 신화를 알리고자 막대한 제작비를 투입, 영상미를 극대화했으며,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거머쥔 바 있는 세계적인 여배우 수잔 서랜든과 미국의 유명한 토크쇼 ‘콜베어 리포트’의 진행자인 스티븐 콜베어의 인터뷰까지 감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수잔 서랜든은 비에 대해 “자기 일을 열심히 해 두번이나 납치해 디저트를 먹여야 할 정도”였다고 칭찬했다. 스티븐 콜베어는 비가 자신의 TV쇼에 출연해 댄스 대결을 펼쳤던 때를 회상하며 ‘자신의 예술에 완전히 몰두한 거장’을 만난 느낌이었다며 극찬했다.
비는 작년 초, 제작진을 통해 처음으로 제안을 받았으며, 약 반년의 제작기간을 거쳐 완성한 이번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을 통해 “이십대여, 승리합시다”라는 슬로건으로 동시대를 살고 있는 젊은이들을 향해 희망 메시지를 전하게 된다.
서울신문NTN 정유진 기자 jung3223@seoulnt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