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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언론 “‘워낭소리’가 韓영화 흥행 경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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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예산 다큐멘터리 영화 ‘워낭소리’(감독 이충렬)의 열기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해외언론도 이 영화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AFP통신은 지난 26일 “저예산 다큐멘터리가 한국 박스오피스를 강타했다.”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워낭소리’를 자세히 설명했다.

이 언론은 “‘워낭소리’는 나이 든 농부와 40년 산 소 사이의 강한 유대감을 그린 영화”라며 “한국 영화 산업에 활기를 불어 넣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지난 1월 7개관 개봉에서 시작된 이 영화는 현재 150개 관으로 확대돼 상영중”이라며 “이 영화에 열광하는 관객들이 급속히 늘고 있다.”고 전했다.

미국 영화전문지 ‘스크린데일리’도 지난 25일자 기사를 통해 “다큐멘터리 ‘워낭소리’가 한국 대통령 내외가 관람할 만큼 큰 관심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이 매거진은 특히 “워너 브러더스의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를 앞지르고 박스오피스 1위자리를 차지했다.”고 전해 한국 영화의 강세를 우회적으로 전달했다.

로이터 통신도 지난 20일 ‘주인과 그들의 소가 한국 박스오피스를 경작했다.’(Pensioners and their ox plough South Korea box office)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워낭소리’를 자세히 분석했다.

이 언론은 “‘워낭소리’는 현대 사회에서 빠르게 사라지는 것들을 묘사함으로서 관객들을 유혹했다.”며 “이 영화는 글로벌 금융위기와 한국 시장의 위기와 함께 시기적절하게 개봉됐다.”고 평가했다.

한국 독립영화의 새 역사를 쓰고 있는 ‘워낭소리’는 누적관객 200만명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는 등 흥행돌풍을 이어 가고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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