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프리즈버러 포스트 등 지역 언론들은 경찰 발표를 인용, 지난 일요일 집에서 총기를 손질하던 남자가 TV에 등장한 팝스타 쉐어를 쳐다 보느라 정신을 놓은 사이 우발적으로 총알이 발사됐다고 보도했다.
발표에 따르면 사건 당시 남자는 텔레비전을 켜둔 채 아내에게 총기 손질과 분해법 등을 가르치던 참이었다.
경찰 관계자 파머 깁스는 “남자가 총을 치켜들면서 총알이 발사돼 아내의 팔목에 맞았다.”며 “두 사람 모두 마침 등장한 쉐어를 보고 주의를 잃은 것이 화근이었다.”고 밝혔다.
총을 맞은 아내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남편은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고 언론들은 보도했다.
한편 팝스타 쉐어는 올해 나이 62세로 히트곡 ‘Believe’로 유명하며 1987년 아카데미상을 받아 영화 배우로도 명성이 높다.
사진=쉐어의 2004년 파리 콘서트 모습
서울신문 나우뉴스 해외음악통신원 고달근 kodal69@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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