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러코스터의 여성보컬리스트 조원선이 데뷔 17년만에 첫 솔로 음반을 발표한다.
조원선은 오는 16일 1집 음반 ‘스왈로우(swallow)’를 발표하고 홀로서기에 나선다.
첫 타이틀 곡은 ‘도레미파솔라시도’. 동심으로 돌아가고픈 마음을 담은 이 노래는 어린시절의 꿈을 버리지 않고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을 하며 이뤄가며 살아가길 바라는 마음을 표현했다.
특히 조원선은 자신의 이름을 내걸고 발표하는 첫 앨범인 만큼 수록된 10곡 모두를 직접 작사 및 작곡 하는 열의를 보여 싱어송라이터로서의 역량을 드러냈다.
조원선은 이번 앨범의 차이점에 대해 “곡을 구상할 때 부터 최대한 악기더빙을 최소화 하고 공백이 많도록 조정해 편안한 소리를 만들고자 했다.”며 “무엇을 더 채워 넣을까 보다는 무엇을 더 빼야하는지를 고민하며 만든 앨범이다. 줄이거나 비우는 얼마나 어려운 것인지를 느끼게 된 음반”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조원선은 오는 3월 말부터 지상파 라이브 프로그램을 통해 첫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오랜 공백기를 깨고 돌아온 그의 성숙된 음악세계에 거는 팬들의 기대가 크다.
사진 제공 = 뮤직팜
서울신문NTN 최정주 기자 joojoo@seoulnt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