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김흥기가 5년여간 투병 끝에 6일 사망했다.
故 김흥기는 지난 2004년 1월 30일 뇌출혈로 쓰러져 의식 불명 상태로 오랜 투병 생활을 해왔다.
사고 당시 서울대학교병원에서 응급조치를 받았던 김흥기는 한양대학교의료원으로 이송돼 뇌수술을 받았다. 이후 김흥기는 경기도 일산병원으로 옮겨져 또 다시 수술을 받았지만 결국 회복하지 못하고 5년여 간 투병 생활을 끝에 숨을 거뒀다.
1998년 공주영상정보대학의 겸임교수도 역임했던 故 김흥기는 1972년 MBC 드라마 ‘집념’으로 데뷔해 KBS 1TV 드라마 ‘용의 눈물’, ‘무인시대’에 출연하며 시청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故 김흥기의 빈소는 서울 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8일이다.
(사진제공 = KBS)
서울신문NTN 김예나 기자 yeah@seoulnt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