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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친딸’ 엠마 왓슨, 독특한 문신 “난 엠마가 될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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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의 아역스타 엠마 왓슨이 독특한 문신으로 눈길을 끌었다.

지난 6일 오후 왓슨은 친구와 함께 영국 코번트 가든 인근의 클럽에 나타났다. 눈길을 끈 것은 왓슨의 가슴 윗 부분에 새겨진 일회용 문신이었다. 볼펜으로 쓴 듯한 문신은 ‘BE EMMA’라고 써있었다.

볼펜으로 쓴 듯한 이 문구은 문신이라기 보다는 낙서에 가까웠다. 친구가 쓴 것으로 보이는 이 글귀는 왓슨이 부럽다는 뜻을 담아 쓴 것이거나 왓슨이 자기 자신의 정체성을 확고히 하는 의미에서 적은 것을 보인다.


영국의 연예매체들은 이에 대해 “왓슨스러운 문신이다”고 말하면서 “자의식이 강한 왓슨이 이같은 글귀를 쓴 것은 새로운 일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왓슨은 바른 생활 소녀로 알려져있다. 연기 활동과 학업을 병행하면서도 두 분야에서 모두 뛰어난 결과를 내놓았다. 올해 18살이 된 왓슨은 최근 영국 캠브리지 대학과 미국 예일대에 동시에 합격하며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엄친딸’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기사제휴/스포츠서울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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