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오는 10일부터 ‘워크래프트III 2009 토너먼트 래더 경기’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는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온라인 게임 서비스인 배틀넷을 통해 진행되며, 참가자는 오프라인으로 진행되는 최종 지역 결선과 세계 결승전을 통해 최강자의 자리를 놓고 겨루게 된다.
대회는 3전 2선승제 방식으로 진행되며 오프라인 지역 결선의 경쟁을 통과한 최후의 3명은 워크래프트III 2009 토너먼트 세계 결승전에 아시아 지역 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이번 워크래프트III 2009 토너먼트는 북미, 유럽, 아시아 총 3개 지역에서 진행되며, 한국은 아시아 서버에서 일반 래더를 시작으로 막을 올린다.
일반 래더는 3월 10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되며 래더 상위 100명을 초청하여 초청 래더를 3주 동안 진행한다. 초청 래더는 4월 7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되며, 이 초청 래더 상위 6명은 2008년 지역 결선 상위 2명(1위 이형주-나이트 엘프, 2위 박준-오크)과 함께 오프라인 지역 결선에 진출하게 된다.
오프라인 지역결선 입상자 3명에게는 1위부터 3위까지 각각 5000 달러, 2000 달러, 1000 달러 등 총 8000 달러의 상금이 수여된다. 초청 래더 종료시 상위 20명에게는 ‘스타크래프트2’ 베타 테스트 초대권이 증정될 예정이다.
서울신문NTN 최승진 기자 shaii@seoulnt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