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첫 방송되는 SBS 월화드라마 ‘자명고’(극본 정성희ㆍ연출 이명우)의 인기가 방영 전부터 예사롭지 않다.
지난 2월 20일 ‘자명고’의 공식 홈페이지가 오픈 되자 주연배우 정려원 정경호 박민영 이주현 등의 촬영장 사진이 공개돼 폭발적인 페이지뷰를 기록하고 있다.
‘자명고’의 연출을 맡고 있는 이명우 PD 역시 얼마 전 이런 뜨거운 관심에 보답하듯 홈페이지 내 ‘제작노트’ 게시판을 통해 감사의 글을 남겼다.
이명우 PD는 “아침 일찍부터 시작해 새벽 4시경까지 촬영이 계속 됐는데 강도 높은 무술 액션신과 복잡한 감정신을 소화하느라 연기자들이 고생하고 있다. 추운 날씨에 스태프들도 무척 고생했다.”고 배우와 스텝들에 대한 애정을 전했다.
“촬영을 마치고 ‘자명고’ 홈페이지에 들어와 보니 정식 페이지가 멋지게 열렸다. ‘자명고’라는 사극으로 시청자들을 만날 생각을 하니 흥분되고 한편으론 두렵기도 한다.”고 밝힌 이명우PD는 “즐겁고 볼만한 프로그램을 만들기 위해 저를 비롯한 스태프과 연기자들 모두 추위와 피로에 아랑곳 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있다. 시청자 여러분의 많은 성원 부탁 드린다.”며 기대감을 표현했다.
네티즌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자명고’ 홈페이지에는 촬영 현장을 생생하게 전해주는 현장포토와 메이킹 영상이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되고 있다.
SBS 월화드라마 ‘자명고’는 9일 오후 9시 55분 스페셜방송을 시작으로 10일 첫 방송된다.
(사진제공 = SBSi)
서울신문NTN 김예나 기자
yeah@seoulnt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