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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이천수, K-리그 사상 첫 사회봉사명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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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 K-리그 개막전에서 심판을 향해 ‘주먹 감자’를 날려 물의를 일으킨 이천수(28, 전남) 선수가 K-리그 사상 처음으로 사회봉사명령을 받았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0일 오전 축구회관에서 상벌위원회를 열고 오프사이드 판정을 내린 부심에게 ‘주먹 감자’와 ‘총 쏘기’를 한 이천수에게 연맹 상벌규정 제3장 16조를 적용해 6경기 출장정지와 제재금 600만원, 출장정지 기간 동안 홈경기에서의 페어플레이 기수 참여의 사회봉사명령을 내렸다.

곽영철 상벌위원장은 “이천수 선수는 과거에도 유사한 사례가 두 차례 있었음에도 불구 또 다시 페어플레이 정신에 어긋나는 반스포츠적인 행위로 물의를 일으켰다.”며 “다시는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가중처벌의 의미에서 페어플레이 기수 참여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짧게 자른 머리에 회색정장을 입고 상벌위원회에 출석한 이천수는 기자회견을 통해 “새 마음 새 뜻으로 축구를 다시 시작한 시점에서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며 “주어진 징계는 달게 받을 것이며 새로운 이천수로 다시 태어나겠다.”고 말했다.

상벌위는 연맹 상벌위원장, 경기위원장, 심판위원장, 사무총장, 해당경기 감독관이 참석해 비디오 판독과 경기감독관 보고서를 자료로 징계 여부를 결정했다고 전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TV 손진호기자 nasturu@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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