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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 가수 이창용, 12일 숨진채 발견

작성 2009.03.12 00:00 ㅣ 수정 2009.03.12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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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 가수 이창용(38)이 숨진 채 발견됐다.

이창용은 12일 오전 경기도 일산 자택에서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부인이 최초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한 측근은 “고인이 사업과 가수 활동을 동시에 병행했는데 요즘 많이 힘들어 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경찰에 알렸다.


고인의 시신은 경기도 일산 백병원으로 옮겨졌으며 빈소는 일산백병원 장례식장 5호실에 마련됐다. 오는 14일 발인식이 치뤄지며 화장장으로 운구될 예정이다. 유족으로는 부인과 슬하에 1남1녀가 있다.

1971년 생인 故 이창용은 1992년 KBS 1TV ‘전국노래자랑’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가수로 데뷔했다. 이후 2004년 1집 ‘당신이 최고야’를 발매해 트로트계에 입문했으며 2005년 2월 2집 ‘여보’, 2006년 7월 마지막으로 3집 ‘사랑해 말도 못하는’을 발표했다.

사진 = 故 이창용 1집 앨범 사진

서울신문NTN 최정주 기자 joojoo@seouln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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