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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 한 장에 62억원? 400년 된 고대지도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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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텔레그래프(400년 된 아이슬란드 지도)
400년 된 고대 희귀 지도가 고가에 판매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16세기 벨기에의 앤트워프에서 제작된 것으로 알려진 이 지도는 고대 아이슬란드 지역이 매우 정교하게 그려져 있어 수집가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특히 화산이 폭발하고 있는 분화구와 괴물들로 둘러싸인 섬들이 컬러로 그려져 있어 가치를 더했다.

최초 7500파운드로 책정됐던 이 지도의 가격은 치열한 경쟁 끝에 300만 파운드(약 62억원)에 낙찰돼 주위를 놀라게 했다.

이밖에도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지도가 1만 2800파운드(약 2650만원)에, 1632년에 제작된 세계지도는 9만 파운드(약 1억 8600만원)에 팔렸으며 1720년대에 지질학자와 천문학자들이 모여 만든 달 지도는 예상외로 낮은 1500파운드(약 300만원)에 거래됐다.

40년간 고대 지도를 모아온 수집가 조나단 포터(Jonathan Potter·50)는 “처음에는 취미로 지도를 모으기 시작했지만 현재는 비즈니스가 됐을 만큼 많은 지도를 손에 넣었다.”면서 “나의 갤러리는 고대 지도를 전시하는 세계에서 가장 큰 갤러리”라고 소개했다.

이어 “최근에는 1595년에 제작된 북극의 지도를 2400파운드에 사들였다.”면서 “오래된 지도는 나뿐만 아니라 전 세계 수집광 사이에서도 매우 인기있는 아이템”이라고 덧붙였다.

사진=텔레그래프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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