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상우·이보영·이범수 주연의 영화 ‘슬픔보다 더 슬픈 이야기’가 화이트데이 14일을 맞아 무대 인사 중 깜짝 이벤트를 마련한다.
시인 원태연의 감독 데뷔작으로 화제를 모은 영화 ‘슬픔보다 더 슬픈 이야기’(감독 원태연ㆍ제작 ㈜코어콘텐츠미디어)는 개봉 2주차까지 총 100회의 무대 인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현재 드라마 ‘신데렐라맨’ 촬영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권상우와 영화 ‘킹콩을 들다’ 촬영 중인 이범수를 비롯해 원태연 감독과 이보영·정애연, 카메오로 출연한 남규리까지 무대인사에 참여한다.
관객들을 위한 깜짝 이벤트는 무대인사에서 그치지 않는다. 개봉 첫날 관객 및 첫 회 관객들에게 OST CD를 선물하기로 결정한 데 이어 영화를 관람하러 온 커플 4쌍을 선정해 원태연 감독, 권상우, 이보영, 정애연이 직접 사인을 한 OST CD를 증정하고 커플들과 함께 포토타임을 제공했다.
화이트 데이인 오늘(14일)도 영화 ‘슬픔보다 더 슬픈 이야기’ 출연진은 10차례 이상 무대인사가 예정돼 있어 영화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영화 ‘슬픔보다 더 슬픈 이야기’는 개봉 첫날 11일 2만 5천명, 다음날 12일 4만 7천 명으로 누적 관객수 7만2천명을 기록했다. 현재 상영작 중 1위를 기록하며 주말에는 약 10만 명의 관객을 동원할 것으로 예상된다.
영화 ‘슬픔보다 더 슬픈 이야기’는 오랫동안 함께 하면서도 서로에 대한 마음을 드러내지 못하고 마지막까지 나보다는 상대를 위하는 애틋하고 아련한 사랑을 그린 멜로 영화다.
(사진제공 = 엠넷미디어)
서울신문NTN 김예나 기자 yeah@seoulnt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