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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봉선, 박명수 존경한다?… “따뜻한 선배”

작성 2009.03.17 00:00 ㅣ 수정 2009.03.17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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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신봉선이 “처음에는 박명수가 날 싫어하는 줄 알았다.”고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신봉선은 17일 방송되는 KBS 2TV ‘상상플러스’녹화에 참여해 현재 ‘해피투게더’ 시즌3에서 함께 호흡을 맞추고 있는 박명수에 대해 “처음엔 박명수가 무섭게 느껴지고 ‘날 싫어하는구나’라고 생각했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한 번은 박명수가 코를 다쳤다는 얘기를 듣고 다친 곳은 괜찮으시냐며 문자를 보낸 적이 있었다.”는 신봉선은 박명수에게 받은 답 문자는 ‘네 코나 신경 써! 다신 문자 보내지 마’였다고 증언했다.


신봉선은 “바로 이런 게 박명수의 표현 방식인 것 같다.”며 “겉으로는 무뚝뚝하게 얘기하지만 마음은 정말 따뜻한 선배”라고 말해 박명수를 존경하는 마음을 은근히 드러냈다.

MC 기대주로 많은 활약을 펼치고 있는 신봉선의 다양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KBS 2TV ‘상상플러스’는 17일 오후 11시 5분 방송된다.

(사진출처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김예나 기자 yeah@seouln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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