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계 배우 다니엘 헤니가 할리우드 진출작 영화 ‘엑스맨 탄생: 울버린’ 홍보차 주연배우 휴 잭맨(사진 오른쪽)과 함께 오는 4월 9일 내한한다.
‘엑스맨 탄생: 울버린’ 마케팅을 담당하는 영화인 관계자는 “다니엘 헤니가 휴 잭맨과 같은 날인 4월 9일 방한해 2박3일 홍보 일정을 소화한다”고 밝혔다.
휴 잭맨은 4월10일 진행되는 공식 내한 행사에서 프로모션 및 이벤트를 통해 한국 팬들을 직접 만난다. ‘엑스맨 탄생: 울버린’에서 ‘에이전트 제로’ 역으로 할리우드 신고식을 치르는 다니엘 헤니는 휴 잭맨과 함께 프로모션에 참여한다.
두 배우는 이번 내한 행사 기간 동안 공식 기자간담회을 비롯해 프로모션과 이벤트 및 지상파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친다.
휴 잭맨의 이번 내한은 2006년에 이은 두 번째 방문이다. 당시 ‘엑스맨3’ 홍보를 위해 한국을 찾았던 그는 월드컵 기간과 맞물려 붉은 악마 티셔츠를 입고 “대한민국”을 외치며 함께 응원을 하는 등 한국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 호감 스타로 자리매김했다.
‘엑스맨 탄생: 울버린’은 ‘엑스맨’ 시리즈의 히어로 ‘울버린’의 숨겨진 스토리를 통해 ‘엑스맨’ 시리즈의 첫 장을 재조명한 작품이다.
기존 ‘엑스맨’ 시리즈에 등장했던 뮤턴트들은 물론 최첨단 능력으로 무장한 새로운 캐릭터들이 대거 등장해 화려해진 액션과 거대해진 스케일을 선보일 ‘엑스맨 탄생: 울버린’은 4월 29일 전세계 최초로 국내 개봉된다.
서울신문NTN 홍정원 기자 cine@seoulnt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