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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둑 물건 훔친 황당 도둑’ 일망 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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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둑의 물건을 도둑이 훔쳤다?

미국에서 물건을 훔친 두명의 도둑과 이들의 물건을 훔치려 했던 또 다른 두명의 도둑이 잡히는 황당한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18일 위스콘신주에 위치한 보석상에서 보석과 현금을 훔친 도둑 두 명이 이를 차에 싣고 도망가던 중 정체모를 차량의 습격을 받았다.

이 차량에 타고 있던 또 다른 두 사람은 도둑들이 훔친 물건들을 다시 훔치기 위해 추격전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이들 4명은 도로에서 싸움을 벌이다 인근을 지나던 경찰에게 발견돼 한꺼번에 체포됐다.

이들 도둑을 체포한 경찰에 따르면 ‘오리지널’ 도둑은 각각 40세, 31세의 남성이며 ‘끼어든 도둑’은 22세와 27세의 청년인 것으로 밝혀졌다.

그러나 경찰 조사 결과 오리지널 도둑 두 명이 보석상을 턴 것은 확인됐지만 훔친 보석과 현금은 어디에서도 발견되지 않아 의문을 주고 있다.

이들이 훔친 현금과 보석의 정확한 액수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으며 현재 경찰은 또 다른 용의자가 없는지 조사 중이라고 현지 언론은 밝혔다.

‘도둑의 물건을 훔친 도둑’의 황당한 사건은 AP, BBC 등 주요 언론에 소개돼 네티즌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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