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 국제영화제 최초로 애니메이션이 개막작으로 선정됐다.
19일 칸 영화제에 따르면 디즈니 픽사 3D 애니메이션 ‘업’(Up)이 개막작으로 선정돼 오는 5월13일 오후 개최되는 제62회 칸 영화제 개막식에서 전세계 최초로 상영된다.
애니매이션 ‘업’은 70대 노인이 풍선을 모아 집을 하늘로 띄워 날아가는 모험을 그린다. 9세 꼬마가 집에 있었다는 것을 모른 채 집을 띄우면서 벌어지는 소동이 재미를 선사한다. ‘몬스터 주식회사’ 피트 닥터가 감독을, ‘토이 스토리’ 존 라세터가 제작을 맡았다.
한편 이번 칸 영화제는 5월13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된다.
서울신문NTN 홍정원 기자 cine@seoulnt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