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동물운동가들, 모피반대 위해 옷을 벗다

작성 2009.03.27 00:00 ㅣ 수정 2009.03.27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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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유명 패션쇼가 열리고 있는 서울 대치동 서울무역전시장 앞에서 모피 사용 반대를 외치며 누드시위가 열렸다.

‘동물의 윤리적인 대우를 바라는 사람들 아시아 태평양 지부’(PETA)와 동물사랑실천협회, ‘동물과 함께하는 시민들의 모임’(KARA)의 회원 세 명이 ‘모피를 입느니 차라리 벗겠어요’라는 팻말만을 몸에 두르고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동물사랑실천협회 박소연 대표는 “모피 한 벌을 만들기 위해선 수 백마리의 동물들이 고통을 당한다.”면서 “죽어있는 동물이 아닌 살아있는 동물의 껍질을 벗겨서 만드는 수치스러운 의상이라는 것을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기 위해 이런 행사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누드시위에 참여한 PETA의 애슐리 프루노씨는 “동물들의 생명과 가죽을 보호 할 수만 있다면 기꺼이 옷을 벗겠다.”며 “더 이상의 모피산업의 지원과 생산을 그만두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TV 손진호기자 nasturu@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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