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 드라마 ‘꽃보다 남자’가 28.9%의 시청률로 종영했다.
시청률 조사기관인 AGB닐슨 미디어 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31일 KBS 드라마 ‘꽃보다 남자’의 마지막회는 시청률 28.9%, 점유율 39.6%를 기록했다. 오후 10시 49분대에는 33.7%의 분단위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동명의 순정만화를 원작으로 제작된 ‘꽃보다 남자’는 일명 ‘구준표 머리’와 패션 등 수많은 신드롬을 만들어내며 많은 관심을 받은 작품이다.
지난 31일 마지막 회에서 기억을 잃었던 ‘구준표’(이민호)는 유학을 발표하는 자리에서 ‘잔디’(구혜선)을 기억해내고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다.
4년 후 잔디는 삼수를 한 끝에 신화의대에 들어가고 의료 봉사활동을 떠난 바닷가로 구준표가 찾아와 정식으로 프러포즈를 하며 해피엔딩으로 끝을 맺었다.
마지막회 방송 후 ‘꽃보다 남자’ 시청자 게시판에는 드라마 종영을 아쉬워하는 시청자들의 글이 이어지고 있다.
‘꽃보다 남자’의 후속으로는 박용하, 김강우, 박시연 등이 출연하는 ‘남자 이야기’가 방송된다.
(사진=KBS 홈페이지)
서울신문NTN 이동준기자 juni3416@seoulnt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