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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배우 미즈시마 히로-가수 아야카 결혼

작성 2009.04.03 00:00 ㅣ 수정 2009.04.03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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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꽃미남 배우 미즈시마 히로(24·水嶋ヒロ)가 결혼한다는 소식에 현지 팬들이 큰 충격을 받고 있다.

일본 ‘스포츠 니폰’은 “드라마 ‘절대남친’, ‘메이의 집사’에 출연한 미즈시마 히로가 오는 13일 인기 싱어 송 라이터 아야카(21·絢香)와 결혼한다.”고 3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미즈시마와 아야카는 지난해 6월 잡지 ‘미니’(mini)의 대담 코너에 함께 출연한 것을 계기로 같은 해 8월부터 결혼을 전제로 만남을 시작했다. 이미 양가 부모님께 인사를 마친 상태로 미즈시마가 25세 생일을 맞는 오는 13일에 혼인신고를 할 예정이다.

두 사람은 지난해 10월 빗속에서 함께 우산을 쓰고 데이트를 하는 모습이 사진으로 공개되면서 열애 사실이 알려졌다. 서로 같은 소속사로 아야카는 미즈시마가 출연한 드라마 ‘절대남친’의 주제가를 부른 인연이 있다.

미즈시마는 180cm의 키와 잘생긴 외모로 모델활동을 하다 연기자로 데뷔했다. 고등학교 때 축구선수로 활약했고 명문 게이오 대학을 졸업했으며 얼마 전 라이벌 배우들을 제치고 ‘꽃미남 랭킹’에서 1위를 차지하며 화제를 모았다.


한편 아야카는 지난 2006년 데뷔곡 ‘I believe’가 한류스타 최지우가 출연한 한일합작드라마 ‘론도’의 주제가로 쓰이면서 이름이 알려졌고 그해 일본레코드대상에서 최우수신인상을 받았다. 또 NHK 홍백가합전에 3년 연속으로 출장하며 현재 절정의 인기를 누리고 있다. 

문설주기자 spirit0104@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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