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언스 일반

“수학문제 잘 풀고 싶으면 초콜릿 먹어라”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확대보기
최근 해외의 한 연구팀이 ‘초콜릿이 수학문제를 푸는데 도움을 준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영국 노섬브리아(northumbria)대학 연구팀에 따르면 초콜릿에 함유된 플라보놀(Plavonols·비타민 P)이라는 물질이 뇌의 혈관을 넓혀주고 혈액의 흐름을 빠르게 도와줘 특히 수학적 능력을 향상시키는데 큰 도움을 주는 것으로 조사됐다.

연구팀은 피실험자 30명에게 플라보놀이 함유된 코코아를 마시게 해 전·후의 암산 능력을 측정한 결과 코코아를 마신 이후의 암산 능력이 훨씬 더 높아졌음을 알게 됐다.

연구를 이끈 크리스탈 해스켈(Crystal Haskell)박사는 “코코아 등 초콜릿이 함유된 음식은 피로감을 없애줄 뿐 아니라 뇌의 활동을 활발하게 해 수학적 능력을 향상시킨다.”면서 “하루에 플라보놀을 500mg 복용하는 것이 그 이상 복용했을 때보다 훨씬 더 효과적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500mg은 초콜릿 바 5개에 함량된 플라보놀의 양이다. 500mg 이하로 복용했을 때에도 효과가 있는지에 대해서는 더욱 자세한 연구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또 다른 연구원 데이비드 케네디(David Kennedy)는 “초콜릿 속 폴리페놀은 신경퇴행성 질병과 판단·추리 등 인식 능력의 감소를 방지할 수 있다.”면서 “특히 염증으로 인한 심장질환과 피가 뭉치는 응혈현상 등을 막는데 도움을 준다.”고 주장했다.

폴리페놀(Polyphenols)류에 속하는 플라보놀은 초콜릿 외에도 레드와인과 올리브 오일, 양파, 브로콜리 등에도 다량 함유돼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이 같은 연구결과는 ‘영국 심리학회(British Psychological Society)’ 연차 학술대회에서 발표됐다.

사진=Corbis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추천! 인기기사
  • “드론 약 300대 샀는데 충전기가 안 왔어요!”…대만군 황
  • 중국과 전쟁 대비하나…美, ‘조종사 없는 전투기’ 500대
  • 경찰서 안에서 성관계 즐긴 ‘불륜 경찰들’에 日 발칵
  • 이젠 군함까지 노린다…‘천무 경쟁자’ 美 하이마스, 새 미사
  • 女아이돌 “가슴에 손 댄 관객”…공연 중 성추행 피해 고백
  • 女트레이너와 호텔 간 남편…“성관계는 안 했다” 해명, 아내
  • 성 착취당하고도 목사 옥바라지…남편 기다리던 아내들의 사연
  • ‘야외 성관계’ 딱 걸린 외국인의 최후…“10년간 발리 입국
  • 아내 성폭행범 모집한 남편…“20년간 약물 먹이고 범죄” 英
  • “남편이 성폭행” 신고했는데…아내 몸에서 ‘다른 남자 DNA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김성수 · 편집인 : 김태균
    •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