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출신 정선희가 DJ로 컴백하는 소감을 밝혔다.
정선희는 SBS 러브 FM(103.5MHZ)으로 7개월만에 방송 복귀하며 “눈물마저 웃음으로 보답하겠다.”고 포부를 다졌다. 2일 SBS 목동 사옥 11층 라디오스튜디오에서 방송SPOT 촬영을 마친 정선희는 복귀에 대한 심경을 밝혔다.
정선희는 “일부 우려섞인 기사에 대해 어제 하루 종일 눈물을 흘렸다.”며 “청취자 여러분을 위해서라도 힘을 내겠다.”고 밝은 모습을 보이기 위해 애썼다.
정선희는 또 “첫 방송을 하면서 예전처럼 여러분들에게 즐거움을 온전히 전달할 수는 없을 것 같아 두렵다.”고 털어놓으며 “제 눈물마저도 웃음으로 보답하겠다. 이렇게 마이크를 다시 잡게 해주신 청취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정선희는 오는 13일 낮 12시부터 방송되는 SBS 러브 FM 프로그램 새 진행자로 방송 복귀한다.
(사진제공 = SBS)
서울신문NTN 김예나 기자 yeah@seouln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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