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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성 “막상 입대할려니 마음은 편안”

작성 2009.04.06 00:00 ㅣ 수정 2009.04.06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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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조인성이 6일 오후 경남 진주에 위치한 공군 진주 교육사령부에 입소했다.

입소 전 조인성은 검은색 트레이닝복 상하의에 같은 색 모자를 쓰고 담담한 표정으로 취재진과 팬들 앞에 나타났다.

조인성은 취재진과 팬들 앞에 거수경례를 올리며 “감사하다. 나 말고도 많은 분들이 입소하는데 같이 들어가는 동기들에게 미안하다.”며 “나만 유난스럽게 들어가는 것 같다. 죄송하다.”고 밝혔다.

조인성은 이어 “군인이 된다는 명목으로 많은 사람들을 괴롭히고 있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면서 “감사드리고 (군 생활) 잘하고 오겠다. 막상 입대한다니 마음은 편안하다.”고 입대 소감을 전했다.


이날 현장에는 조인성의 입대 모습을 보기 위해 일본을 포함한 1,500여 명의 국내외 팬들이 교육사령부를 찾았다.

한편 이날 입소한 조인성은 공군 진주 교육사령부에서 6주간의 기초 군사훈련을 받은 뒤 공군 군악대에서 26개월간 군 복무할 예정이다.

서울신문NTN 이동준기자(경남 진주) juni3416@seoulntn.com / 사진=한윤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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