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부산시, “2020년 하계올림픽 유치에 전력”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부산시는 7일 오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부산지역 시민단체 회원 등과 함께 ‘2020년 하계올림픽 부산유치’ 기자회견을 열고 “하계올림픽 유치에 전력을 쏟겠다.”고 밝혔다.

부산스포츠발전위원회 신정택 집행위원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2020년 올림픽 유치서명에 참여한 시민만도 120만 명이 넘었다.”며 “이제는 대한민국의 국익차원에서 하계올림픽을 꼭 유치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기자회견에 참석한 부산광역시 허남식 시장은 “부산은 1997년부터 하계올림픽 유치에 대한 염원을 가지고 있었다.”며 “그동안 강원도 평창의 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해 공식적인 활동을 자제해 왔었지만 이제는 하계올림픽 유치를 위해 나설 때”라고 밝혔다.

허시장은 “올림픽 유치 결정에 대해 정부나 대한올림픽위원회(KOC)가 경제적 파급효과나 국익 등을 고려해 충분히 논의를 해야 하며 성급하게 결정해선 안된다.”면서 “만약 평창의 유치 신청이 결정된다 하더라도 부산은 2020년 하계올림픽 유치의 꿈을 접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에 참석한 ‘2020 올림픽유치범시민지원협의회’ 박인호 집행위원장은 “KOC가 23일 유치 승인 여부를 결정하려 할 경우 회의장 앞에서 항의집회를 열 생각”이라고 밝혔다.

KOC는 6, 7일 평창 현지 실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16일과 23일 차례로 상임위원회와 위원총회를 열어 유치 신청 여부를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서울신문 나우뉴스TV 손진호기자 nasturu@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서울EN 연예 핫이슈
추천! 인기기사
  • “사망자 30만명 예상”…日 사흘간 지진 300회, ‘7월
  • 114세 초고령 할머니가 밝힌 ‘장수 비결’ 음식은 ‘이것’
  • (영상) 결국 지옥문 열렸다…주고받는 미사일로 초토화 된 이
  • 나라 망신…한국 50대 男, 필리핀 13세 소녀 임신시키고
  • 6세 소녀와 결혼한 45세 남성 얼굴 공개…‘경찰’ 반응은
  • (영상) “다른 남자에게 성폭행당해 임신한 여친, 용서 못
  • (영상) 외계인이 쓰는 물건인가…하늘 둥둥 떠다니는 금속 구
  • “36세인데 17세로 보인대요” 동안 호소남 등장에 시끌시끌
  • “토끼 보러 갈래?” 中 7세 성폭행 살해범, 사형 처해져
  • 이스라엘 과학 자존심 ‘화르르’…바이츠만 연구소 이란 공습에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김성수 · 편집인 : 김태균
    •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