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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규 “야생 리얼리티 프로그램은 내가 원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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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이경규가 “야외에서 촬영하는 리얼리티 프로그램 진행은 내가 원조다. 내가 후배들을 따라하는 게 아니다.”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이경규는 8일 오후 서울시 DMS스튜디오에서 진행된 tvN ‘화성인 바이러스’ 기자간담회에서 “최근에 시작한 KBS 2TV ‘남자의 자격’ 녹화가 30시간 이상 되니까 주변에서 힘들지 않느냐고 묻는다. 사람이 궁지에 몰리면 다 하게 된다. 안할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나 혼자 밖에서 30시간씩 촬영할 때는 괜찮았다.”는 이경규는 “지금은 다들 그렇게 하니까 흥이 안 난다. 내가 돋보이지 않는다.(웃음)”며 “과거 양심냉장고 줄때도 그랬고 양재천에서 너구리 찾는다고 할 때도 3개월 동안 텐트치고 살았다. 지금에 와서 마치 내가 후배들이 하는 걸 따라하는 것처럼 보이는데 내가 원조”라며 환하게 웃었다.

tvN ‘화성인 바이러스’는 별종 일반인들의 다양하고 이색적인 이야기를 담아낸 리얼토크쇼로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서울신문NTN 김예나 기자 yeah@seoulntn.com / 사진=유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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