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박지성, “어린 선수들 나와서 진 것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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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경기장에서 벌어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에버튼의 2008/09 잉글리시 FA컵 준결승에 선발로 출전한 박지성이 경기 후 인터뷰에서 패배에 대한 아쉬움을 전했다.

이날 경기서 66분 간 활약한 박지성은 팀이 0-0으로 120분 간의 접전을 마친 뒤 승부차기에서 2-4로 패해 5관왕 도전에 실패하자 “실망스러운 결과”라며 안타까움을 나타냈다. 박지성은 “승부차기가 끝난 뒤 아무 생각도 들지 않았다. 허무했다”고 심정을 전했다.

또한 이날 선발 출장한 페데리코 마케다, 하파엘과 파비우 다실바 형제등 어린 선수들을 언급한 박지성은 “많은 타이틀을 놓고 경쟁을 하고 있기 때문에 어린 선수들에게 기회를 주면서 충분히 좋은 팀을 만들어서 경기를 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그는 “베스트 멤버가 나왔어도 오늘 같은 결과가 나올 수 있었다. 특별히 어린 선수들이 나와서 졌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박지성은 “이제 챔피언스리그와 리그 밖에 남아있지 않다”면서 “두 대회에 선수들이 더욱 집중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앞으로의 일정을 긍정적으로 바라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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