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코타 패닝이 어엿한 숙녀가 된 모습을 보여줬다. 패닝은 지난 21일(한국시간) 美 산타모니카에서 엄마 조이와 함께 이사갈 집을 구하러 다녔다. 이날 패닝은 항상 신고 다녔던 플랫슈즈나 슬리퍼를 벗어던지고 10cm 하이힐을 신으며 성숙해진 모습을 보여줬다.
패닝은 짙은 파란색 슬리브리스 티셔츠와 남색 숏팬츠를 입었다. 그는 핑크색 톱에 뒤가 트여져있는 슬리브리스를 레이어드해 과감한 스타일을 연출했다. 여기에 짙은 보라색 스트랩으로 만들어진 일명’글래디에이터 슈즈’를 신고 멋을 냈다.
키가 165cm인 패닝은 10cm 하이힐을 신자 15살이라는 나이가 믿어지지 않을 만큼 성숙해 보였다. 엄마를 도와 집을 구하는 일에도 적극적이었다. 집 구조를 설명한 종이를 들고 꼼꼼하게 살펴봤다. 성숙한 스타일과 행동에서 더이상 ‘귀엽다’라는 말은 그에게 어울리지 않아 보였다.
차세대 할리우드 패셔니스타로 예약되어 있는 패닝은 최신 패션 트렌드에 민감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지난 11일 헬스장을 향할 때에는 최근 할리우드 스타들의 머스트 헤스(Must Have) 아이템으로 손꼽히고 있는 빅백과 레깅스를 매치해 세련된 면모를 보여줬다. 이미 미국 10대들은 패닝의 스타일 하나하나에 지대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패닝은 최근 새영화 ‘뉴 문(New Moon)’의 촬영을 마쳤다. 개봉은 오는 12월로 예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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