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식을 앞두고 있는 프로농구 스타 서장훈(35·전자랜드)이 예비 신부 오정연 KBS 아나운서가 진행하는 프로그램에 출연한다.
서장훈은 오는 28일 오정연 아나운서가 DJ를 맡고 있는 KBS 쿨FM(89.1㎒) ‘오정연의 3시와 5시사이’(오전 3시)에 게스트로 출연할 예정이다.
KBS 측은 23일 “‘오정연의 3시와 5시사이’가 봄 개편을 맞이해 ‘내 친구 오정연을 소개합니다’라는 코너를 마련했는데 서장훈 선수가 기꺼이 출연 의사를 밝혔다.”고 전했다.
제작진은 “다음 달 23일 결혼을 앞둔 두 사람의 연예 뒷얘기 및 향후 계획들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서울대 체육교육학과를 졸업하고 지난 2006년 KBS에 입사한 오정연 아나운서는 현재 KBS ‘스타 골든벨’, ‘클래식 오디세이’, ‘세상의 아침’, 라디오 쿨FM ‘오정연의 3시와 5시 사이’등을 진행하고 있다.
두 사람은 지난해 1월, 오정연 아나운서가 MC를 맡고 있었던 KBS 1TV ‘비바 점프볼’에 서장훈이 게스트로 출연하면서 첫 인사를 나눴으며 5월 지인의 소개로 다시 만난 후 교제를 시작해 약 8개월간 사랑을 키워왔다.
사진 = KBS 1TV ‘비바 점프볼’에 출연했을 당시 오정연 아나운서와 서장훈 선수
서울신문NTN 최정주 기자 joojoo@seouln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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