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연예

최송현 “대궐같은 그집, 우리집 아니다” (인터뷰)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확대보기


아나운서 출신 배우 최송현(27)이 KBS 2TV ‘상상플러스’를 진행할 당시 운동장처럼 크게 찍혀 ‘최송현의 집’이라며 블로그에 떠돈 사진은 자신의 집이 아니라고 뒤늦게 해명했다.

최송현은 최근 서울신문NTN과의 인터뷰에서 ‘항간에 부자라서 아나운서를 쉽게 그만두고 배우로 전업이 쉬웠다’는 소문에 “부자면 배우를 쉽게 할 수 있는가?”라며 “그 사진에 나온 집은 우리 집이 아니다. 한 블로그에 본 적도 없는 아주 넓은 집의 인테리어 구조 사진이 떠 있었다. 우리 집과 전혀 다르게 크더라.”고 밝혔다.

최송현은 이어 “옥수동에 만들어진 집이라고 하더라. 아마 건설업체에서 그 집을 홍보하기 위해 그 집 사진에 내 사진을 합성한 것 같다.”면서 “그 사진이 퍼졌을 때 내 집이 아니라고 해명을 안 한 이유는 기사가 아닌 블로그에 올라갔기 때문이다. 기사로 나갔으면 반박 기사가 나가도록 언론에 알렸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송현은 또 “당시 그 사진을 꽤 많은 사람들이 믿었다. 어떤 지인들로부터는 ‘너희 집 좋더라’ ‘방 한 칸만 내줘’라는 말을 들으면 ‘저희 집이 아니다’고 말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최송현은 대학시절 배우의 꿈을 안고도 아나운서에 도전했던 이유에 대해서는 “당시 아나운서에도 도전하고픈 매력이 있었다.”면서 “ ‘상상플러스’ 진행 당시 배우들이 게스트로 나올 때마다 그들이 무척 부러웠고 ‘저 자리에 내가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배우가 돼야겠다는 생각이 확고해졌다.”고 말했다.

그림 복원과 복제를 둘러싼 사기극을 그린 영화 ‘인사동 스캔들’을 통해 배우로 전업한 최송현은 ‘덤앤더머 브라더스’ 상복(마동석), 근복(오정세) 형제와 함께 미술품 사기극에 돈 냄새를 맡고 찾아온 기술자 공수정 역을 맡았다.


최송현은 그동안 보여 왔던 지적인 이미지를 버리고 ‘인사동 스캔들’에서 긴 웨이브 머리, 가죽점퍼의 섹시한 모습으로 거친 대사를 소화하며 파격적인 변신을 감행했다. 남자들을 유혹하며 미술품 사기극을 펼치는 등 도발적인 매력을 발산하는 팜므파탈 이미지를 선보인다. ‘인사동 스캔들’은 오는 30일 개봉된다.

서울신문NTN 홍정원 기자 cine@seoulntn.com / 사진=강정화 기자

서울EN 연예 핫이슈

추천! 인기기사
  • 男 8명이 남편 앞에서 아내 집단 강간…신혼부부에게 벌어진
  • ‘회사 내 성관계’ 동영상 수백개 유출…결국 정부가 나섰다
  • (속보)충격적 팀킬…“북한군, 전투서 러시아군 향해 총격”
  • 북한군 파병 진짜 이유?…“러軍 하루 평균 사상자 1500명
  • 사망한 시신 옮기다 어머니라는 걸 알게 된 구급대원…당시 상
  • 이란 대학 캠퍼스서 “속옷 시위” 벌인 여대생 체포
  • 세계서 가장 큰 뱀은 무엇? 길이·무게로 나눠 보니…
  • 5년 후 지구로 돌진하는 소행성 ‘아포피스’…지구 중력에 산
  • 목에 낫 꽂힌 ‘뱀파이어 유골’ 정체 밝혀졌다…생전 모습 복
  • 이집트 피라미드 꼭대기서 발견된 미스터리 ‘개’…정체 밝혀졌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김성수 · 편집인 : 김태균
    • Copyright ⓒ 서울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