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휴식기를 갖고 컴백한 가수 서인영이 스스로를 ‘돼지’라고 언급하며 체중이 급격히 늘어난데에 대한 불만을 토로했다.
서인영은 오는 6일 방송되는 케이블 채널 Mnet 리얼리티 프로그램 ‘제국의 아이들(연출 송상엽 PD)’ 제 4회에 출연해 섹시 여가수가 몸매 관리로 인해 느끼는 고충을 털어놨다.
이날 방송에서 화보 촬영을 진행하던 서인영은 시종일관 자신의 모습에 불만족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그는 “잘 먹고 푹 쉰 만큼 살이 쪘다.”고 고백하며 사진 한 컷 한 컷을 직접 확인하는 민감한 모습을 보였다.
몸무게가 얼마나 늘었느냐는 질문에 서인영은 “여자들은 몸무게를 수치보다 몸으로 느낀다.”고 말을 아끼며 “무겁고 힘든 느낌을 느끼고 있다.”고 전했다.
화보 도중 스스로를 “이 돼지!”라고 한탄하던 서인영은 “세상에, 포즈를 어떻게 잡아야 할 지도 모르겠다.”며 체중 감량에 대한 의지를 내비치기도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하루 8시간 이상의 안무 연습과 보컬 트레이닝을 병행하지만 다이어트까지 강행할 수 밖에 없는 연습생들의 현실을 여과 없이 보여줄 전망이다.
사진 제공 = Mnet
서울신문NTN 최정주 기자 joojoo@seouln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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