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빅뱅’으로 불리며 2009년 가요계 핫 이슈로 떠오른 그룹 투애니원(2NE1)이 17일 SBS ‘인기가요’로 정식 데뷔무대를 갖는다.
이 날 방송에서 투애니원은 공개하자마자 단숨에 음원차트 상위권을 섭렵한 데뷔곡 ‘Fire’로 무대에 올라 각자 다른 콘셉트의 개성 있는 댄스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투애니원의 강렬하고 화려한 무대를 위해 ‘인기가요’ 제작진은 지난 14일, 일산 탄현 스튜디오에서 사전 촬영을 진행했다. 투애니원의 카리스마에 어울리는 무대세트가 특별히 제작됐으며 영화촬영에 주로 사용되는 특수 카메라 ‘바디 마운트’까지 동원됐다.
박봄 CL 박산다라 공민지 등 네 명의 멤버로 구성된 투애니원은 빅뱅과 함께 부른 CM송 ‘롤리팝’이 온라인 음원차트 1위에 오르며 공식 데뷔 전부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서울신문NTN 김예나 기자 yeah@seoulnt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