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태군(본명 김태군·23)이 태국에 이어 일본으로 비상한다.
2009년 신인으로서는 유일하게 일본 메이저 음악기획사로 부터 러브콜을 받은 태군은 소속사와의 조율을 마치고 다음 달 11일 일본 데뷔를 본격화 할 전망이다.
태군의 소속사 로지 엔터테인먼트는 25일 서울신문NTN과의 전화 통화에서 “최근 태군이 일본 대형 음악사인 포니캐넌으로부터 음반 제의를 받았다.”며 “다음 달 일본 도쿄에서 현지 데뷔를 기념하는 팬미팅과 미니콘서트가 진행된다.”고 밝혔다.
이로써 태군은 올 초 데뷔곡 ‘콜미(Call me)’로 태국에서 신드롬을 일으킨 데 이어 약 5개월 만에 일본 진출까지 이뤄내며 아시아 스타로서의 꿈을 이루게 됐다.
이번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는 프로모션 측은 “일본 현지 관계자가 섹시함과 귀여움이 공존하는 태군의 이미지와 탁월한 퍼포먼스를 높이 평가해 파격적인 대우로 먼저 제의했다.”고 전했다.
한편 태군은 두 번째 미니앨범 ‘라이징스타(Rising Star)’의 타이틀곡 ‘슈퍼스타(Super Star)’를 발표하고 컴백 2주만에 가요 차트 상위권에 등극하며 ‘2009 최고의 유망주’로 주목받고 있다.
서울신문NTN 최정주 기자 joojoo@seouln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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