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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 영국’ 출신 모델, 클럽서 피습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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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 미스 영국’ 출신 유명모델 다니엘 로이드(25·Danielle Lloyd)가 나이트클럽에서 습격을 당해 충격을 주고 있다.

영국 대중지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로이드는 지난 25일(현지시간) 새벽 2시 30분께 런던 사우스우드포드에 위치한 크리스탈 나이트클럽 안에서 신원을 알 수 없는 여성 2명에게 폭행당했다.

로이드는 다리와 얼굴, 등이 찢어지고 온몸이 피로 뒤집어쓴 채 친구들의 부축을 받으며 근처 병원으로 긴급 후송됐다.

로이드는 이날 토트넘 핫스퍼 FC 소속 축구선수인 남자친구 제이미 오하라(Jamie O‘Hara)를 포함한 6명의 친구들과 나이트를 찾았다.

2시 30분께 여성 2명이 그녀에게 다가와 시비를 걸었지만 무시하고 떠나려하자 여성들은 로이드를 술잔이 놓인 테이블로 밀어 부상을 입혔다고 로이드 측 대변인은 말했다.

로이드를 수술한 담당 의사는 “그녀가 등에 부상을 당해 봉합 수술을 받았으며 다리 쪽 부상은 더 심각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부상을 입힌 여성 2명을 현장에서 체포하고 자세한 사건 경위를 알아보고 있다.

한편 로이드는 2006년 미스 영국 1위로 선발됐지만 심사위원인 테디 셰링엄과 대회 이전에 데이트를 했던 사실이 드러나면서 왕관을 박탈 당한 바 있다.

그 뒤에도 같은 축구클럽 소속 저메인 데포와 제이미 오하라와 잇따라 핑크빛 데이트를 즐기면서 “토트넘에서 해트 트릭을 기록했다.”는 비아냥을 들어야 했다.

사진=데일리메일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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