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의 본격적인 할리우드 진출작 ‘지 아이 조 - 전쟁의 서막’(이하 GI조)의 공식 인터내셔널 포스터가 공개됐다.
미국 영화전문지 엠파이어 온라인판을 비롯한 영화 사이트들이 27일 게재한 새로운 포스터에는 GI조 특수부대와 악의 세력 코브라의 대결을 다룬 영화 내용에 따라 각각의 소속 캐릭터들이 대칭을 이룬 모습으로 배치됐다.
이병헌이 연기한 코브라 소속 ‘스톰 샤도우’도 듀크(채닝 테이텀 분), 스칼렛(레이첼 니콜스 분), 배러니스(시에나 밀러 분) 등 주요 등장인물들과 함께 포스터에 포함됐다.
스톰 샤도우는 왼쪽 윗편에 칼을 든 모습으로 표현됐지만 캐릭터 상 복면을 한 닌자 복장이어서 이병헌의 얼굴은 확인되지 않는다.
한편 GI조는 8월 5일 프랑스를 시작으로 세계 각국에서 차례로 개봉될 예정이다. 미국은 8월 7일, 일본은 10월 중 개봉이며 국내 개봉일정은 정해지지 않았다.
이병헌은 스톰 샤도우 역을 맡아 코브라 군단 소속이면서 G.I.조에 정보를 제공하는 이중첩자를 연기한다.
사진=empireonline.com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기자 voicechord@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