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이현우가 일본 진출 당시 ‘욘사마’ 배용준 때문에 굴욕 당했던 에피소드를 전했다.
이현우는 29일 방송되는 MBC ‘오늘 밤만 재워줘’ 녹화에 참여해 13살 연하의 어린신부와 함께 살고 있는 신혼집을 소개하며 다양한 이야기 보따리를 풀어냈다.
이현우는 “일본 진출 당시 일본기획사에서 팬미팅 제안을 받았다. 부푼 기대를 안고 일본에 도착했는데 하필 배용준의 공연과 공교롭게도 일정이 겹쳤었다.”고 기억을 떠올렸다.
배용준 공연에 비해 모인 팬들의 수가 적었던 이현우는 “찾아준 소중한 팬들이 자랑스러웠다.”고 말하면서도 “앞으로는 저와 일정이 겹치지 않게 잡아달라.”며 배용준에게 눈물의(?) 영상편지를 남겨 큰 웃음을 선사했다.
이날 이현우는 방송을 통해 처음으로 미모의 신부사진을 공개했으며 알콩달콩한 신혼이야기를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출처=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김예나 기자 yeah@seoulnt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