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우! 과학

‘슬라이드 PSP’ 소문의 실체 ‘PSP go’ 등장

작성 2009.06.02 00:00 ㅣ 수정 2009.06.02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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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PSP’(플레이스테이션 포터블)의 새로운 모델인 ‘PSP go’ 등장 소식이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게임스팟 등 외신에 따르면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SCE)는 오는 2일(현지시간) 미국에서 열릴 예정인 게임전시회 ‘E3’에 앞서 ‘PSP go’를 공개했다.

신제품은 슬라이드 방식으로 조작부를 열고 닫을 수 있으며, UMD(유니버셜미디어디스크) 드라이브 대신 16GB 플래시 메모리를 저장 매체로 새롭게 채택했다.

또 내려받기를 통해 게임을 즐길 수 있고 별도의 확장 메모리를 통해 저장 공간을 늘릴 수 있다.

이는 소문만 무성했던 신제품의 존재를 확인시켰다는 점에서 상당한 관심을 끌고 있다. 그동안 인터넷에서는 신형 ‘PSP’에 슬라이드 방식이 장착되고 UMD 드라이브가 삭제될 것이란 소문이 끊임없이 나돌았다.

관련 업계는 벌써부터 새로운 ‘PSP’의 등장을 기정사실화하는 분위기다. 궁금한 것은 세부 사항이다.

‘내려받기 방식이 적용될 경우 기존의 UMD 게임은 어떻게 활용될지’, ‘게임 조작을 위한 시스템 구성은 어떨지’, ‘PSP2의 개념을 대신하는 것인지’ 등이 대표적인 관심거리다.

업계 일각은 내려받기 방식의 게임 유통 시스템에 생소함을 느끼면서 동시에 불법복제로 인한 피해를 어느 정도 줄여줄 수 있을지에도 주목하고 있다.

이에 대해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코리아 측은 “본사로부터 구체적인 언급이 없어 사실 여부를 단정짓기 이르다”며 “한국시간으로 3일 새벽쯤 E3 행사장에서 프레스 컨퍼런스가 진행될 예정이기 때문에 이무렵 구체적인 정보가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소니 ‘PSP’는 올해 1월 말 기준으로 전세계 누적 판매 대수 5000만대를 달성했다. 이는 2004년 12월 12일 일본 지역에서 첫선을 보인 후 약 4년만의 기록이다.

‘PSP’ 전용 게임 타이틀은 전세계에 걸쳐 2000장 이상 선보였다. 누적 판매 타이틀 수는 약 2억장에 달한다.

서울신문NTN 최승진 기자 shaii@seouln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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