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비디오게임 ‘메탈기어 솔리드’의 신작이 마이크로소프트 비디오게임기 ‘Xbox 360’으로 등장해 화제다.
총 감독인 코지마 히데오는 1일(현지시간) ‘E3 2009’ 마이크로소프트 컨퍼런스에서 ‘Xbox 360’용 ‘메탈기어 솔리드 : 라이징’의 출시를 밝혔다.
‘메탈기어 솔리드 : 라이징’은 ‘메탈기어 솔리드 2’에 처음 모습을 보인 후 꾸준히 관심을 얻은 캐릭터 ‘라이덴’이 주인공으로 등장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발표가 ‘Xbox 360’ 독점인지 여부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이 소식을 접한 비디오게임 팬들은 놀라는 분위기다.
그동안 ‘메탈기어 솔리드’ 시리즈는 ‘플레이스테이션’ 진영을 대표하는 타이틀로 자리 잡았기 때문이다.
한편 ‘메탈기어 솔리드’ 시리즈는 잠입액션 게임 장르의 효시 격으로 이후 등장한 수많은 게임들에 영향을 미쳤다.
코지마 히데오 감독은 이 게임의 개발을 통해 세계적인 게임 개발자로서 입지를 굳혔다.
서울신문NTN 최승진 기자 shaii@seoulnt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