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토론토에서 전지훈련 중인 김연아가 홈피를 통해 근황을 알렸다.
김연아는 개인 홈피 ‘트위터’(http://twitter.com/Yunaaaa)의 바탕화면으로 ‘멍연아’(멍한 표정의 김연아) 일러스트를 깔고 “아놔, 멍연아 왜케ㅋㅋㅋㅋ”라는 글을 남겼다.
‘트위터’는 우리나라의 싸이월드 같은 인터넷 개인 홈페이지. 김연아는 자신의 홈페이지 바탕화면을 ‘멍연아’로 설정해 시리즈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멍연아’ 시리즈는 지난해 5월 한 기자회견에서 한복을 입은 김연아가 멍한 표정을 지은 사진을 한 네티즌이 다양한 의상과 동작을 합성해서 만든 캐릭터로 멍한 표정과 우스꽝스러운 포즈가 결합돼 팬들을 즐겁게 만들었다.
한편 지난 달 말 개설한 김연아의 트위터에 홈페이지에는 4일 현재 6799명의 ‘팔로어’(친구)가 등록돼 있으며, 김연아는 간간히 트위터를 통해 근황을 전하고 있다.
(사진설명 = 김연아 트위터 홈페이지 캡쳐)
서울신문NTN 우혜영 기자 woo@seoulnt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