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연예

‘남자이야기’ 충격 결말에도 10% 못 넘겨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확대보기


KBS 2TV 월화드라마 ‘남자이야기’가 섬뜩한 결말에도 끝내 시청률 10%를 돌파하지 못한 채 막을 내렸다.

9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남자이야기’에서는 동생의 죽음 앞에 해리성정체장애(다중 인격)를 겪는 채도우(김강우 분)의 모습이 방송됐다.

동생 은수(한여운 분)를 지키기 위해 애를 썼던 오빠 채도우는 김신(박용하 분)을 죽이기 위해 케이(허욱 분)를 시켜 살인을 지시했지만 결국 동생을 죽음으로 몬 비극적인 결과를 낳았다.

경찰의 조사를 받던 채도우는 냉철함 대신 아버지를 무서워하는 12살 소년과 언어 능력이 없고 난폭한 또 다른 자아를 표출했다. 결국 그는 감옥 대신 병원에서 아내 경아(박시연 분)의 보살핌 속에 시간을 보냈다.

하지만 마지막 장면에서 채도우는 김신 앞에서 일부러 경아에게 키스하며 섬뜩한 눈웃음을 보내 해리성정체장애가 연기였다는 것을 암시했다.


명품 드라마라는 찬사를 받았던 ‘남자이야기’는 마지막회가 전국기준 9.7%(TNS미디어)로 결국 10%를 넘기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한편 ‘남자이야기’ 후속으로는 지진희, 엄정화, 김소은, 양정아, 유아인 주연의 ‘결혼 못하는 남자’가 15일부터 방송된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추천! 인기기사
  • ‘친할아버지, 친부, 친삼촌’이 14세 소녀 강간, 임신 2
  • 회전하며 하루 8㎞ 북상…서울 6배 크기 ‘세계서 가장 큰
  • “성형수술 하느라 자리 비운 대통령, 탄핵해야”…검찰 조사
  • 도토리 먹던 다람쥐가…들쥐 사냥해 먹는 ‘육식 포식자’ 된
  • 월척인줄…필리핀 어부, 해상서 중국 것 추정 ‘수중 드론’
  • ‘어머니·여동생 4명’ 총 5명 잔혹하게 살해한 男, 아버지
  • (영상)남편이 여객기 추락 직전 아내에게 보낸 ‘마지막 인사
  • 제자리 빙빙돌던 서울 6배 크기 ‘세계서 가장 큰 빙산’ 족
  • “집단 강간당하던 10대 소년 모습 생생해”…민주화 외쳤던
  • 범행 직후 모습 공개…‘산 채로 불타는 모습’ 지켜본 뉴욕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김성수 · 편집인 : 김태균
    •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