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예 호러퀸 송민정이 ‘여고괴담5’ 최고의 비키니걸로 선정됐다.
신인배우 송민정은 12일 오후 2시 서울 종로 서울극장에서 열린 ‘여고괴담5-동반자살’ 언론시사회에서 출연 배우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아 ‘비키니가 가장 잘 어울리는 배우’로 뽑혔다.
얼마 전 온라인상에서 ‘여고괴담5’ 신예 5인방 중 오연서, 송민정, 손은서의 비키니사진이 공개돼 화제가 됐다. 그리고 이날 시사회를 통해 그들이 비키니를 입고 수영장에서 물놀이를 하는 장면이 공개됐다.
수영장 신에 대비해 특별히 준비를 했냐고 묻자 송민정은 “수영장 신이 너무 부담스러워서 수건으로 가리고 다녔다.”며 “막상 촬영에 들어가 물놀이를 하니까 재미있었고 나중엔 수건으로 가리지도 않았다.”고 밝혔다.
오연서는 “감독님께 열심히 몸을 만들 테니까 제일 마지막에 찍자고 했는데 첫 촬영이었다.”며 “아무래도 몸매는 민정이가 제일 좋아서 순순히 인정하고 포기하고 들어갔다.”며 송민정을 추켜세웠다.
“혼자 원피스 입을까 고민했다.”는 손은서 역시 “민정이야 자신이 있어서 수건으로 안 가렸지만 우리는…”이라며 송민정에 대한 부러움을 내비쳤다.
한편 함께 죽을 것을 약속하는 여고생들의 비극적인 이야기 ‘여고괴담5-동반자살’은 올해 개봉하는 첫 공포영화로 오는 18일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 / 사진=유혜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