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연예

로이터 “봉준호 흥행비결, 유머와 어두움”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확대보기
“유머와 어두움을 섞을 줄 아는 감독”

로이터 통신이 영화 ‘괴물’로 한국 흥행기록(1300만명)을 갖고 있는 봉준호 감독의 흥행 비결로 ‘유머와 무거운 주제의 조화’를 꼽았다.

로이터는 11일(한국시간) ‘한국 박스오피스의 제왕이 돌아왔다’(South Korea‘s box-office king returns with “Mother”)는 제목으로 봉준호 감독과의 인터뷰 내용을 보도했다.

이 기사에서 로이터는 봉 감독을 평단과 관객에게 모두 호평을 받는 감독으로 소개하면서 “유머와 페이소스를 섞어 어둡고 복잡한 주제를 다룬다.”고 평가했다. 이어 그 예로 흥행기록을 세운 영화 ‘괴물’에서 서울에 나타난 돌연변이 괴물로 인해 가족이 뭉치는 과정을 그렸다고 언급했다.

봉 감독은 이 인터뷰에서 “비극적인 이야기를 만들고 싶었다. 유머 코드가 있던 전작들과 다른 느낌을 원했다.”고 ‘마더’에서 추구했던 바를 설명했다. 또 “많은 어머니들이 영화를 보면 술 한 잔이 생각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로이터는 영화 ‘마더’가 제 62회 칸 국제영화제 비경쟁부문에 초청돼 처음 공개됐던 것도 별도로 다뤘다.

이에 봉 감독은 “감독으로서, 또는 영화를 즐기는 팬으로서 칸 영화제는 최악”이라면서도 “그러나 배급사들과 수입사에게는 천국이나 다름없다. 작품을 처음 선보이기엔 최고의 장소”라고 말했다.

한편 ‘마더’는 10일만에 누적관객 200만명을 넘어서며 봉 감독의 흥행성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기자 voicechord@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서울EN 연예 핫이슈
추천! 인기기사
  • K9 자주포 ‘대수술’ 요구하는 스페인…“다 뜯어고치란 얘기
  • “영혼이라도 팔겠다”…결국 그리펜 품은 우크라, F-16 두
  • F-35만 믿었는데 반전…韓 F-15K 59대, 적 방공망
  • “학생이 거부해도 강행”…제자와 30여 차례 성관계한 美 교
  • 혐의 부인하더니 “16세 학생과 성관계” 인정…美 여교사 최
  • 중국 군함 90척에 다급해진 미국…한국에 손 내민 이유
  • 성욕 줄어든 부부 ‘애정’ 되살리는 방법…“예약제, 나쁘지
  • 韓 천궁-Ⅱ잘 나가는데…“UAE, 러 S-400 도입” 트럼
  • 이란 드론 맞자 장군 벙커로…미군 6명 숨진 참사 폭로
  • 성관계 안 했는데 ‘성병’이라고?…83세 남성, 매독 진단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김성수 · 편집인 : 김태균
    •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