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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신양 “한국서 배우로 살기 힘든 점은…”

작성 2009.06.13 00:00 ㅣ 수정 2009.06.14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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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신양이 6개월 만에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내 배우로서 힘든 점을 털어 놓았다.

박신양은 오늘(13일) 오후 4시 서울 상암동 시네마테크 KOFA에서 취재진 출입을 통제한 채 2000년도 출연작 ‘킬리만자로’ 다시보기 상영회에 이어 관객과의 대화에 참석했다.

박신양은 한국에서 배우로 살기 힘든 점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배우에 관한 이야기를 할 이런 행사가 별로 없었다는 점”이라고 말했다.

박신양은 “내 마음과 생각의 99%는 연기와 작품에 대한 것”이라며 “연기에 대한 얘기를 하는 것이 가장 행복하다. 이런 자리가 많았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신양은 “후배 배우들과 연기자가 해야 할 트레이닝에 대해 많이 이야기 한다.”며 “뿐만 아니라 연기 공부를 위해 미술관 음악회 공연 등 다양한 문화 활동에도 참석한다.”고 말했다.

이어 박신양은 “배우라는 직업은 생각보다 많이 다치고 과로하게 된다.”며 “어떤 연기를 하든지 인간적인 환경에서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박신양은 “10년 뒤에도 이런 자리가 있기를 바란다. 그때는 팬들을 위해 노래도 직접 부르겠다.”고 밝혀 관객들의 환호를 받았다.

한편 행사 주최측은 박신양의 2007년 SBS 드라마 ‘쩐의 전쟁’ 출연료와 소송 문제 등 영화 이외의 질문을 자제해 달라는 뜻을 밝혔으며 박신양 역시 이 문제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 / 사진=한윤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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