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된 7월, ‘여름 최강그룹’ 쿨이 다시 돌아온다.
16일 한 가요 관계자는 “최근 쿨의 멤버 이재훈, 김성수, 유리가 오는 7월 중순 컴백을 목표로 앨범 작업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쿨은 빠르면 다음 달 중순, 늦어도 그달 말 까지는 정규 앨범 11집으로 가요계 복귀를 추진 중이다.
해체 선언 후 약 3년 만인 지난해 7월 10.5집 ‘사랑을 원해’를 발표하면서 건재함을 과시한 쿨은 또 한 번의 ‘여름 반란’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관계자는 “지난 번 재결합 당시 쿨은 올해 활동의 밑그림도 그려뒀다.”며 “여름에 더욱 막강해지는 쿨이 선보이는 정규 앨범인 만큼 멤버들의 열의가 남다르다.”고 전했다.
한편 1994년 1집 앨범 ‘너이길 원했던 이유’로 데뷔한 쿨은 ‘해변의 여인’, ‘슬퍼지려 하기 전에’,’운명’, ‘애상’ 등 연이은 히트곡 행진에 힘입어 명실공히 국내 최고의 혼성그룹으로 인정 받았다.
지난해 공식 재결합을 발표하며 변함없는 건재함을 과시했던 쿨이 이번 여름 바캉스 시즌에 맞춰 어떤 곡으로 시원함을 안길지 가요계의 기대가 크다.
서울신문NTN 최정주 기자 joojoo@seoulnt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