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연예

‘파트너’ 이하늬, 불륜녀 연기소감 “불쌍한 여자”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확대보기


미스코리아 출신 이하늬가 ‘불륜 변호사’로 드라마 신고식을 치루게 된 소감을 밝혔다.

이하늬는 19일 오후 2시 서울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KBS 새 수목드라마 ‘파트너’(연출 황의경 김원석·극본 조정주 유미경)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팜므파탈적인 매력으로 유부남을 홀리는 변호사로 브라운관에 데뷔하게 된 감회를 전했다.

”첫 드라마 진출작”이라고 말문을 연 이하늬는 자신이 맡게 된 배역 한정원을 “불쌍한 인물”이라고 정의해 눈길을 모았다.

이하늬는 “극중 배역이 팜므파탈로 부각됐지만 저는 이 인물을 불쌍하게 생각하며 연기하고 있다.”며 드라마 속 한정원이 불륜의 사랑을 하게 된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한정원은 일에 있어서는 냉철하고 빈틈없는 변호사지만 바보 같은 사랑을 한다.”며 “한정원은 유부남인 영우(최철호 분)를 사랑해 직접 그의 아내를 만나러 가는 등 당당한 여자로 그려지지만 실은 내면적 아픔을 지니고 있다.”고 전했다.



확대보기


”한정원이 가슴 시린 사랑을 하게 된데는 가정적 영향이 컸다.”며 드라마 속 배역을 이해하는 모습을 보인 이하늬는 “변호사라는 배경과 달리 아버지가 죄수 출신이다. 이러한 배경 때문에 그가 더욱 바보 같은 사랑에 집착하는 지도 모르겠다.”고 설명했다.

연출을 맡은 황의경 감독은 드라마에 첫 진출한 이하늬의 배역 소화력에 대해 합격점을 줬다.


황의경 감독은 “처음 이하늬를 캐스팅하면서 미스코리아 출신과 절대 신인이라는 점이 부담이 됐다.”면서도 “하지만 이하늬는 배역 중 가장 많은 슬픔을 지닌 캐릭터인 한정원 역을 훌륭하게 소화해 내고 있다.”고 호평했다.

한편 ‘파트너’는 법정을 무대로 변호사들의 사랑과 승부의 세계를 그려내고 있다. ‘그저 바라 보다가’ 후속으로 방송되는 ‘파트너’는 오는 24일 첫 방송된다.

서울신문NTN 최정주 기자 joojoo@seoulntn.com / 사진 = 유혜정 기자

서울EN 연예 핫이슈

추천! 인기기사
  • 병원서 강간·살해된 여성 의사, 생식기에 고문 흔적…동료 3
  • “재앙이다”…기름 15만톤 실은 유조선, 사흘 넘게 ‘활활’
  • 땅 밖으로 ‘묘한 것’이 나왔다…2m 길이 ‘매머드 상아’
  • ‘전설의 아틀란티스’ 발견?…수백만 년 전 ‘잃어버린 섬’
  • “멸망의 징조”…‘1000년 넘은 피라미드’ 와르르 무너져,
  • 여성 강간 사건 ‘CCTV 영상’ 공유한 경찰관 결국…英 경
  • “26살, 혈액형 O형, DM주세요”…SNS에서 장기매매 성
  • 결국 지옥문 열렸다…“15만톤 실은 유조선서 기름 유출 시작
  • 변기에서 나온 대형 비단뱀에 ‘중요부위’ 물린 남성의 최후
  • 남편 포함 72명에게 10년간 강간당한 여성, 생생한 증언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곽태헌 · 편집인 : 김성수
    • Copyright ⓒ 서울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 Tel (02)2000-9000